'New W-Movie' 에서는 국내 신작 개봉예정 영화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제목 :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 2016)
개봉예정일 : 2016년 10월 예정
감독 : 스콧 데릭슨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영상관람등급미정)
-Movie Talk-
제가 마블 시리즈 중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히어로 영화 개봉이 드디어 가시거리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일명 '사기 캐릭터'입니다. 각종 마법과 장비들, 일반적인 히어로 수준의 차원을 넘어선 엄청난 능력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이미 많은 매력을 가진 존재지만, 그 역을 맡은 배우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되면서 더욱 매력이 깊어진 듯 합니다. 저는 평소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해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영화는 망할지언정 결국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는 살아남는다.'라는 말입니다. 저는 그만큼 이 배우의 무한한 잠재성을 믿고 있기에 제가 영화화되길 가장 바래왔던 캐릭터를 이 배우가 맡는다는 소식 자체가 너무너무 기쁘게 다가왔습니다. 과연 닥터 스트레인지 = 베네딕트 컴버배치 라는 새로운 공식이 설립될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와 같이 많이 알려진 캐릭터는 아닙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 잠시 그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자면 본래 굉장히 실력 좋은 유명 외과의사였지만 자만심이 가득 찬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스트레인지는 큰 사고를 당해 양 손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어 더이상 수술도구를 들 수 없게 되었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갑니다. 그러다가 어떤 병이든 치료 해준다는 사람이 히말라야에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만난 사람이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마법을 가르켜준 스승 에이션트원인 것입니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로 태어나게 되는데,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 해드릴 수는 있으나 이후의 내용이 개봉할 영화 내용의 스포일러가 될 듯하니 영 궁금하신 분들은 마블 관련 전문 사이트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살짝 신경이 쓰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 자체가 없는 능력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울 만큼 완벽해서 차후 다른 히어로들과의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렇다고 본래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보다 낮추게 된다면 팬들의 원성을 살텐데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블이 원작의 속성을 그대로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되긴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치 하향은 향후 마블 스토리에 거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제작진도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굉장히 많았을 것 같습니다만, 이러나 저러나 어짜피 개봉하면 흥미진진하게 볼 것이기에 지나치게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마블 사상 최강의 히어로로 꼽히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나타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로 마블에 합류한 컴버배치의 연기가 기다려집니다. )
-겨울염소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목할 점은 뭘까?-
① 흥행 가도를 달리는 타 마블 히어로 영화처럼 이 영화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까?
② 원작 속 주인공의 능력치가 너무 강한데 과연 영화에서도 그대로 보여줄까?
③ 거미줄처럼 얽힌 마블 영화의 스토리가 이 영화와는 어떻게 이어질까?
-예고편을 본 겨울염소의 한마디-
: 그냥 지금부터 속편 제작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이런 영화는 무조건 속편 나와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닥터 스트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