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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Movie Story

[New W-Movie] 언더워터 (The Shallows , 2016)

겨울염소 2016. 6. 25. 14:35

'New W-Movie' 에서는 해외 신작 개봉예정 영화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제목 : 언더워터 (The Shallows , 2016)

(※주의※ 아래 사진 중 보기에 따라 다소 잔인해 보이는 사진이 포함 되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개봉예정일 : 2016년 7월 13일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출연 : 블레이크 라이블리, 오스카 자에나다

장르 : 드라마, 스릴러 (15세 관람가)

-Movie Talk-

저는 인터넷을 하던 도중 영화 '언더워터'의 홍보 배너를 보고 '바다 속 돌연변이 급 식인상어 이야기'정도로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내용을 보니 이것은 단지 식인 상어가 등장하는 무차별 적 살인을 일삼는 공포 영화라기보다 재난 영화에 가까웠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의대생인 낸시(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멕시코의 한 해변에서 상어의 습격으로부터 무사히 도망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녀가 생존을 위해 올라탄 암초는 해변까지 200미터에 불과하지만 주변에 구조를 요청할 사람도 없는 인적이 드문 곳인데다, 상어는 초속 11.3미터의 속도로 헤엄칠 수 있기 때문에 수영으로 탈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한 상황인 것입니다. 거기다 만조가 가까워지면 암초가 바닷물 속에 잠겨버리게 되어 주인공은 오랜시간 버틸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진 것입니다. 과연 생존을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선택은 영화의 스토리와 결말을 어떻게 이끌어 나아갈질지 기대됩니다.

주인공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을 맡았던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이자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전세계 여성의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한 여배우이면서도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그녀가 생사를 넘나드는 공포의 상황을 연기해야 한다는 점 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식인 상어가 등장하는 영화들은 단지 거대한 몸뚱이를 활용한 상어가 사람들을 무작정 공격하는 방식이었다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보여주는 연기는 상어가 극복을 할 수 있는 자연의 대상으로 등장합니다. 예고편을 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거대한 상어로부터 맞서는 장면들이 주를 이룹니다. 단지 무기력하게 회피하고 도망을 가려는 성향을 가진 주인공이 아니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여주인공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아마 이번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거침없이 넘나들 수 있다라는 것을 인식시켜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이 영화는 다양한 재난영화들에 비해 얼마나 더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질지 궁금해집니다. 앞서 국내에서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해외 재난 영화로는 '투모로우'와 '2012', '그래비티'입니다. 이 영화들은 주인공들의 필사적인 사투와 거대한 자연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번에 개봉하는 언더워터는 앞선 영화에 비해 다소 작은(?) 재난거리지만 매우 집요하고 매서운 공격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게 보여집니다. 과연 이번에 개봉하는 '언더워터'도 그 대열에 나란히 어깨를 견줄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겨울염소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목할 점은 뭘까?-

① 영화 '투모로우', '그레비티'에 이은 흥행 해외 재난 영화가 될 수 있을까? 

② 고독하게 재난과 사투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③ 재난 영화마다 따라붙는 현실성(저게 말이 돼?) 논란. 이 영화는 어떻게 극복할까?

-예고편을 본 겨울염소의 한마디-

: 재난 영화는 가슴 졸이며 봐야 제맛이긴 한데 이 영화는 쉴틈없이 졸이게 생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언더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