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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Movie Story

[New W-Movie] 제이슨 본 (JASON BOURNE , 2016)

겨울염소 2016. 7. 17. 22:44

'New W-Movie' 에서는 해외 신작 개봉예정 영화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제목 : 제이슨 본 (JASON BOURNE , 2016) 

개봉예정일 : 2016년 7월 28일

감독 : 폴 그린그래스

출연 :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줄리아 스타일스, 토미 리 존스

장르 : 액션, 스릴러 (영상관람등급미정)

 

 

-Movie Talk-

 

본 시리즈의 5번째 이름은 바로 '제이슨 본' 자신이었습니다.

저는 본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과 치밀한 스토리 전개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벌써 시리즈 전체를 몇 번에 걸쳐 보기도 했습니다.

대다수의 관객분들이 본 시리즈 중 최악으로 손꼽는 번외 시리즈 격인

'본 레거시'조차도 저는 정말 재미있게 관람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개봉한 '제이슨 본'의 스토리 라인도 저를 실망시킬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토록 이 영화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본 시리즈가

'원작 영화'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궁금했던 뒷이야기를 알려주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쯤되면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실텐데요. 

사실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는 1988년에 개봉한 영화의 '리부트 영화'입니다.

당시 원작 영화도 맷 데이먼의 첫 본 시리즈와 동일한 제목의 '본 아이덴티티(The Bourne Identity)'였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저격자'라는 이름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아마 직접 영화를 보시게 된다면 스토리와 주인공의 이름 등 두 영화가 거의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영화는 미묘하지만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맷 데이먼의 '본 아이덴티티'보다 '저격자'를 먼저 봤었습니다.

원작 영화 '저격자'는 느린 전개로 인해 영화 초반부에는 굉장히 지루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의 강도는 점점 높아져 가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 장면에는 무언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으로 마무리 됩니다. 

저는 너무도 의혹이 풀리지 않아 함께 영화를 관람했던 가족들에게 주인공이 그래서 어떻게 된건지 혹은 결국 이 사건이 왜 저렇게 된건지 되물어 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같이 관람한 가족들도 뚜렷한 설명을 잘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가 개봉하고 난 이후 저는 '저격자'로 부터 비롯되어 가슴속에 남아있던

영화 스토리의 의문점들이 속시원하게 풀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의구심을 그렇게 오래 갖고 있었냐라는 말을 하면 저도 할 말이 없지만, 

저는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인지라 영화 제작자에게 이메일을 넣어서라도 물어볼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잡설이 길었지만 어찌되었건 저는 바로 이 본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저격자'를 꼭 보라며 추천합니다.

내용도 같은데 뭣하러 그 영화를 보냐고 하실진 모르지만 이번 5번째 시리즈와 함께 리부트 된 영화의 원작을

다시 한 번 직접 관람해보시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온 제이슨 본은 과연 이번에도 적의 정체를 밝혀내고 첩보물 영화의 새지평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특히 맷 데이먼은 얼마전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영화와 한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의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제이슨 본'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겨울염소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목할 점은 뭘까?-

① 다시 만난 '맷 데이먼''폴 그린그래스' 감독환상 케미는 이번 편에도 이어질까?

② 전편인 '본 레거시'의 혹평을 이번 편으로 상쇄할 수 있을까?

③ 치밀한 액션과 스토리 전개로 유명한 본 시리즈. 이번 편에는 과연 어떨까?

 

-예고편을 본 겨울염소의 한마디-

: 영화 속 대사가 딱 제 생각과 같습니다. "맙소사, 제이슨 본이야!"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제이슨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