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Movie' 에서는 국내 신작 개봉예정 영화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제목 : 거울나라의 앨리스 (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 2016)
개봉예정일 : 2016년 9월 예정
감독 : 제임스 보빈
출연 :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사챠 바론 코헨, 앨런 릭먼, 마이클 쉰
장르 : 모험, 가족, 판타지 (영상관람등급미정)
-Movie Talk-
2010년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약 6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 '거울나라의 앨리스'입니다. 포스터를 보니 '모자 장수(조니 뎁)'가 사뿐사뿐 물위에 떠있는 시계와 태엽을 밟고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위에 떠있는 시계들은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에 나오는 시계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이는 전편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도 개봉 소식이 나오자 많은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대와 우려라는 단어는 후속작이나 리부트 된 영화가 등장할 때 마다 사용되는 듯 한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직까지 받고 있는 작품일수록 우려가 많은 듯합니다. 우선 환영하는 분들의 의견을 보자면 당연히 후속작의 등장 자체를 반기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게다가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워낙 독특하여 관객분들이 영화자체의 스토리보다는 구성 컨셉에 대한 애착이 더 커보입니다.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로 배우들의 라인업이 전편과 동일한 캐스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전편에서 인상깊게 바라보던 캐릭터들이 추가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는 점이 아마 제일 큰 기대감 중 하나일 것 입니다. 특히, 모자 장수 역의 조니 뎁은 대체 불가 배우라는 점에서 매 작품마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봉을 기다리시는 분들 중에서도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서 지적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속편의 등장에 우려의 입장을 나타내시는 분들은 배우보다는 감독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편의 감독과 이번 후속작의 감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편의 감독은 팀 버튼 감독이었는데, 개봉 당시 팀 버튼이 만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탄생한 다양한 캐릭터들도 '역시 팀 버튼'이라고 말할만큼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찬사를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임스 보빈이라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물론 제작자에 팀 버튼이 들어가 있지만 어쨌든 감독이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이 감독의 이전 작품은 모두 뮤지컬, 코미디 장르였으므로 그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감독의 능력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사실이고 저 또한 새로운 감독이 작품을 맡는 것에 대해 별다른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만, 전편을 통해 보여준 팀 버튼 감독의 스타일이 워낙 확고하게 자리잡혀 있는 캐릭터로 새로운 감독이 얼마나 신선하게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가 되는 겁니다. 그래도 저는 이 감독에 대해 아직까지 비난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적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가 되겠지만은, 그것이 성공으로 갈지 실패로 갈지는 아직까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영화 예고편의 모습만 봐도 그러한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속편으로 등장한 앨리스의 모험담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우리에게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유명했던 '앨런 릭먼'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모자 장수의 모습은 언제봐도 매우 독특합니다.)
-겨울염소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목할 점은 뭘까?-
① 후속작으로 돌아온 앨리스 이야기는 전작에 비해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② 이번 작품에 첫 승선한 '제임스 보빈' 감독은 '팀 버튼' 영화의 특성을 잘 살려 이어나갈 수 있을까?
③ 원작소설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세계관을 얼마나 받아들일까?
-예고편을 본 겨울염소의 한마디-
: 6년만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과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이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거울나라의 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