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 Studio

어서오시게 방문자여! 크으으으으 멋.져!

〔WG〕Movie Story

[New W-Movie]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Miss Peregrine's Peculiar Children, 2016)

겨울염소 2016. 7. 1. 19:10

'New W-Movie' 에서는 국내 신작 개봉예정 영화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제목 미스 페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Miss Peregrine's Peculiar Children, 2016)

개봉예정일 : 2016 9월 예정

감독 : 팀 버튼

출연 : 에바 그린 , 사무엘L.잭슨 , 에이사 버터필드 , 앨리슨 제니 , 엘라 퍼넬 , 킴 딕켄스 , 주디 덴치 , 크리스 오다우드

장르 모험, 판타지 (영상관람등급미정)

 -Movie Talk-

포스터만 보았을 땐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고편을 보던 중 눈에 띈 딱 한 가지로 인해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로 특유의 냉소와 초현실주의적이고 상상력이 넘치는 연출을 하는 '팀 버튼'  감독의 이름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영화가 개봉되면 영화 자체 스토리에 대한 기대보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팀 버튼 감독의 연출은 무엇일까?'하는 생각에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감독인 팀 버튼은 그만의 독특한 시나리오와 연출법으로 다소 기괴하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메시지를 찾을 수 있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도 '크리스마스의 악몽', '프랑켄위니', '유령신부' 등 셀 수 없을 만큼 그의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다른 누구 못지 않게 이 영화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이 영화는 2011년 발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 입니다. 사실 원작 소설도 소설 중간중간 삽입된 다소 기묘한 느낌의 실사 사진들과 독특한 스토리로 출간되었을 당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소설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주인공인 '제이콥'이 할아버지의 죽음과 유언의 비밀을 풀기 위해 향한 웨일스의 외딴 섬에서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을 마주칩니다. 제이콥은 그 곳에서 갖가지 기괴하고 신비로운 사건을 경험하게 되고, 아이들을 해하려는 어둠의 세력과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원작 소설을 통해 먼저 접하신 분들은 소설을 읽으시면서 상상했던 이미지와 얼마나 유사한지 비교하며 보시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저처럼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께서도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스틸 컷이나 예고편만 봐도 기괴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아마 영화도 원작 내용을 충실히 따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팀 버튼 감독도 이 소설의 분위기가 자신의 평소 작품과 맞물린다 생각하여 제작에 착수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캐스팅 또한 기대가 되었습니다. 제이콥 역에는 영화 '엔더스 게임'에서 엄청난 연기를 선보였던 '에이사 버터필드'가 맡았고 '페레그린'의 역은 이미 여러 영화에서 미모와 연기력을 검증받은 에바 그린이 맡았습니다. 이 두 배우의 연기와 팀 버튼의 연출이 만나 과연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2014년에 원작의 후속편 소설이 출간되었는데, 이번 영화의 흥행 여부가 추가 후속영화 제작 여부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영화가 개봉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속작 영화도 얼른 준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갖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어둠의 세력에 맞서 어떻게 생존해 나아갈지 궁금합니다.)

-겨울염소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목할 점은 뭘까?-

① 원작 소설의 느낌과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스타일의 융합은 어떤 느낌일까? 

② '엔더스 게임'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에이사 버터필드와 에바 그린의 연기 시너지는 어떨까?

③ 원작 소설처럼 후속편의 제작을 염두한 스토리 라인이 구성될까?

-예고편을 본 겨울염소의 한마디-

: 예고편인데도 볼거리가 많아 굉장히 몰입해서 봤습니다. 역시 팀 버튼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