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Movie' 에서는 해외 신작 개봉예정 영화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제목 : 원더우먼 (Wonder Woman, 2017)
개봉예정일 : 2017년 6월 개봉예정
감독 : 패티 젠킨스
출연 : 갤 가돗, 크리스 파인, 로빈 라이트, 코니 닐슨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영상관람등급미정)
-Movie Talk-
다수의 히어로 영화가 개봉했었고, 여전히 개봉할 예정인 올 해.
히어로 영화의 팬 분들은 즐거운 비명과 함께 영화관으로 가셨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올해보다는 내년이 조금 더 기대가 큽니다.
아직 완전하게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히어로 물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니까요.
특히 마블 코믹스가 강세를 누리던 히어로물 속에서
점차 DC 코믹스의 영화가 속속들이 정체를 드러내며 히어로 영화의
양강 체제가 완성되어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내년에 개봉할 예정인 <원더우먼>입니다.
'원더우먼'은 짧게나마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을 통해 그 정체가 드러났는데요.
단독 영화로 기획된 이 영화에서는 원더우먼의 능력과 이야기가 좀 더 깊이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숨겨진 아마존 왕국의 공주였던 다이애나(갤 가돗)는 강력한 전사로 키워졌는데요.
어느날 다이애나는 해안에 불시착한 미국인 파일럿인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를 발견하게 되고
그로부터 바깥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들의 분쟁에 대해 알게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인간들의 분쟁을 막기 위해 세상으로 나온 다이애나는
인간들과 힘을 합쳐 싸우기 시작하고 원더우먼으로써의 능력을 깨우치며
자신의 정체와 사명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는데요.
원더우먼의 능력으로 과연 인간들의 분쟁은 멈추어질 수 있을까요?
내년에 개봉할 예정인 영화지만 예고편의 영상은 벌써부터 개봉된 상태인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굳이 비교하자면 '토르' + '캡틴 아메리카' 같은 느낌이 나는듯 합니다.
경쟁 코믹스의 작품과 비교를 하자니 조금 그렇긴 하지만
아마존 왕국의 느낌은 토르의 아스가르드 왕국과 같은 분위기가 나고
인간세상의 분위기는 나치와의 전투로 추정되는 분위기 때문인지 캡틴 아메리카의 느낌이 납니다.
사실 제가 우려했던 부분은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보여준 액션과는
색다른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다소 무리하고 어설픈 액션이 가미되진 않을까 하는 점 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괜한 기우였습니다.
예고편에서 본 액션은 이번 원더우먼 단독영화가 안나왔더라면 정말 서운했을 법한 그런 장면들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봉한 DC영화들의 흥행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점을 보면
괜스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즐거워 할 것 같지만요....ㅎㅎ
게다가 이 영화는 향후 개봉할 DC 영화들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 영화는 저스티스 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영화이면서도
차후 제작될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의 이야기에 영향을 줄 듯해서 입니다.
사실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영화죠.
그래도 저는 왠지 잘 마무리가 되어 정말 마블과 DC의 영화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원더우먼의 기억이 강렬히 남은 분들께 강추입니다.)
- 겨울염소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목할 점은 뭘까? -
① DC코믹스의 새 히어로물,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의 흥행 성적은?
② 저스티스 리그의 이야기를 잇기 위한 복선은 어떤 것이 있을까?
③ 마블 영화 흥행속에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 예고편을 본 겨울염소의 한마디 -
: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나온 원더우먼의 액션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멋집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원더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