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K-Movie' 에서는 국내 신작 개봉예정 영화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제목 : 서울역 (Seoul Station , 2016)
개봉예정일 : 2016년 8월 18일
감독 : 연상호
출연 : 류승룡, 심은경, 이 준
장르 : 애니메이션 (15세 관람가)
-Movie Talk-
지난 20일 개봉하여 역대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이
또 다시 세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행'과 관련한 영화의 개봉이 추가로 예정되어 많은 분들의 기대가 다시 모아지고 있는데요.
바로 '부산행'의 프리퀄(오리지날 영화에 선행을 담은 속편) 격인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입니다.
'서울역'은 이번에 개봉했던 부산행과는 달리 애니메이션 영화인데요.
본래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작품 제작이 전문인데다가
부산행 또한 초창기에는 애니메이션으로 기획이 되었지만 추후 계획이 바뀐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할 '서울역'은 부산행에서 보여진 좀비 사건이 발생하게 된 배경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이 영화의 간략한 스토리는 어떤 노숙자가 목에 큰 상처를 입어 죽었는데, 다시 되살아나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서울역을 시작으로 도심 전체가 아비규환이 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여고생인 혜선(심은경)은 남자친구인 기웅(이준)과 함께 가출해 여관에 머물러 있다가
이 이상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어 사투를 벌이게 되었고,
혜선의 아빠인 석규(류승룡)는 혜선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부산행'과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좀비와 사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부산행'에서 감염된 채 KTX에 올라탄 감염된 소녀가
특별출연한 배우 심은경으로 밝혀지면서 '서울역'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 영화와 부산행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캐릭터는 비단 가출 소녀인 혜선 뿐만 아니라
부산행에서 열차에 몰래 탑승하고 있던 노숙자(배우 최귀화)도 포함된다고 하는데요.
이 노숙자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역에서 하룻밤을 겪고 도망쳐 열차에 탑승한 뒤라고 합니다.
그러한 과정으로 인해 노숙자가 열차에 숨어 덜덜 떨고 있었던 것 입니다.
가끔 영화가 큰 인기를 얻으면 프리퀄 형식으로 속편을 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지만
이번에 개봉하는 '서울역'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하네요.
물론 해외 사례로 영화 '메트릭스'가 있긴 하지만
메트릭스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은 총 11분 가량의 짧은 상영시간을 갖고 있어
그 의미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여집니다.
일부 관객분들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도 실사로 제작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지만 애니메이션 영화에 특출한 제작 능력을 가진
연상호 감독의 작품인 만큼 같은 세계관, 다른 느낌의 영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듯합니다.
부산행의 속편이면서도 배경을 설명하는 프리퀄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
부산행의 흥행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함께 개봉하여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집니다.
(부산행에서 보여진 재난의 시작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 겨울염소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주목할 점은 뭘까? -
① '부산행'과 같은 세계관이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서울역'의 느낌은 어떨까?
② 유명 배우들의 더빙은 이 영화를 얼마나 사실감 넘치게 표현해줄 수 있을지?
③ '부산행'과 연결고리 역할의 캐릭터들은 프리퀄에서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
- 예고편을 본 겨울염소의 한마디 -
: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화이지만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가 가미되어 굉장히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 서울역')